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임일수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금융소비자 보호에 팔을 걷었다.한화투자증권은 21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금융투자산업의 발전을 위한 종합관리방안을 발표했다.노령고객 실버 프리미엄 서비스 시행, 고객약속 실천 강화 판매준칙 준수 등 3가지 내용이 담겼다.한화투자증권은 우선 실버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65세 이상 고객이 투자할 금융상품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방침이다.금융상품 투자 경험이 없는 고령 투자자에게 무리한 투자 권유를 일체 금하며, 주가연계증권(ELS)와 같은 파생상품뿐만 아니라 레버리지펀드, 유전펀드, 선박펀드 등과 같은 고위험펀드에 대해서도 담당PB의 노령고객 맞춤형 실버 프리미엄 서비스를 실시한다.또 금융감독원에서 권유하고 있는 영업점장 확인제도, 투자숙려기간 제도, 초고령자(만 80세 이상) 가족 조력제도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형식의 맞춤형 투자 안내서 및 고위험상품 주요 핵심 사항 안내서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아울러 ‘고객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고객 이익 최우선, 담당PB 전문성 양성, 지속적인 고객관리의 고객약속을 선언했다. 분기 1회 자산관리 상담과 연 1회 재무 건강진단 서비스를 시행해 고객 자산에 대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PB를 선택, 특화된 인력을 통해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외에도 한화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제 1의 핵심가치로 정립하고 완전판매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실행을 체질화하기 위해 임직원 인사평가를 강화키로 했다. 표준판매프로세스 미준수 PB에 대해 상품 판매 제한 및 인사위원회 회부, 지점장 및 담당임원 보직정지 등 신상필벌 규정을 시행하고, PB를 지원하기 위해 HPB아카데미와 외부 전문기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일수 대표는 "전문 PB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인지율 1위, 고객만족도 1위,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국내 최고 종합자산관리회사가 되겠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종합관리방안 시행을 통해, 정도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른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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