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사회적 기업에 고기잡는 법 알려준다

사회적경제 분야별 전문가 6명, 도봉구 사회적경제 프로보노로 위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설립하려는 예비 창업자와 사회적경제 기업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프로보노’를 운영한다. ‘프로보노’란 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 공익을 위하여)’의 줄임말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전문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뜻한다. 도봉구의 사회적경제 프로보노는 총 6명의 사회적경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구성원은 눈높이 대교 박명규 고문, 건국대 조동회 교수, 여성민우회 생협연합회 김연순 회장 등.

도봉구의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위촉식 <br />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도봉구에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설립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기업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의 탄탄한 성장을 위한 단계별 운영 실무 컨설팅도 지원한다. 상담은 3월부터 매주 월·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봉구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상담실(도봉구 행정지원센터 지하 1층 소재)에서 진행한다. 상담은 사전예약제(☎ 994-7558, dosan2012@hanmail.net)로 운영한다. 도봉구는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 도봉구청 8층 구청장실에서 사회적경제 프로보노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사회적경제는 이제 막 출발했기에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의를 잘 이해하는 기업이 초기에 잘 정착하고 확산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프로보노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적경제 기업에 자생력 증대와 경쟁력 강화라는 힘을 제대로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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