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정부의 2차 주요 인선에 관해 발표하면서 교육부 장관으로는 서남수 현 위덕대 총장을 선임했다. 진 영 부위원장은 서남수 장관 내정자에 대해 "교육부에서 20년 넘게 공직 재직하며 차관을 역임했고, 현재 위덕대 총장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서남수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 7월 위덕대 개교 이래 최초로 공모를 거쳐 제5대 총장으로 선임돼 9월 취임식을 갖고 지금까지 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1952년 서울 생으로, 1975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78년 제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뒤부터는 줄곧 교육행정가의 길을 걸어왔다.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쳐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등을 역임했으며 동국대대학원에서 교육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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