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함평 관내 학교에서 영양사와 조리사가 손씻기 안내 스티커를 보고 있다.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설 연휴 기간에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겨울철 대표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 예방을 적극 홍보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채소나 과일, 어패류 등을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감염될 우려가 높다. 감염될 경우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나 설사,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유발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굴, 조개 등 패류는 날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음용해야 하며 음식물은 가열·조리해서 섭취해야 한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초·중·고등학교 집단급식소 19개소에 식중독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한편 각 읍면에 식중독 예방 홍보방송을 매일 실시했다. 또 설 연휴 기간 동안 식중독 의심환자 및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하여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했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수산물 취급업소, 김치류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기·주방용품 살균세척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제수용 식재료를 취급하는 재래시장에 대한 유통 및 보관관리 지도점검도 실시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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