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데니스 윌리엄스 델라웨어주 월밍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께 월밍턴에 있는 뉴캐슬 카운티 법원 로비에서 한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 등 여성 2명을 총으로 살해한 뒤 경찰의 대응 사격을 받고 숨졌다고 밝혔다.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용의자는 법원 정문 앞 검색대에서 보안 요원들의 제지를 받자 총을 꺼내면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일각에선 용의자가 여성 2명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지만. 경찰은 이들의 사망 경위를 밝히지 않고있다. 경찰은 숨진 여성 2명의 사망 원인도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폭스 뉴스는 전했다. 용의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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