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故 임윤택(33)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그의 생전 활동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함께 활동하던 울랄라세션 역시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상황.임윤택은 1980년 11월 15일생으로 5인조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임윤택,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 군조)의 리더이다. 울랄라 세션은 동네 선후배들로 결성된,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 11월 11일에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 결승전에서 이소라의 ‘난 행복해’와 신곡 ‘너와 함께’를 불러 합계 점수 982점을 받아 최종 우승을 차지, 우승 상금 3억 원과 음반 제작비 2억 원 및 부상으로 자동차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울랄라 세션은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의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리더인 임윤택은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으며, 진료 때문에 리허설에 자주 빠지곤 했지만 매번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임윤택은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린 후 2개월 만인 10월 딸 리단 양을 얻으며 삶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갔다.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그간 위암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임윤택의 한 측근은 이날 오후 아시아경제에 "최근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다. 이렇게 임윤택을 하늘나라로 보내게 돼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내와 딸은 이제 어떡하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도 사랑하는 음악을 계속하시길" "믿어지지 않는다" "마음이 정말 아프다. 이제 편히 쉬시길"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한편 고인의 빈소는 같은 병원 특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이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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