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설 연휴 기간에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을 잡기 위한 게임업체들의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10일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은 설 특별 아이템 추가하고 특별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추석 이벤트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넥슨(대표 서민)은 추석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마비노기 영웅전'(heroes.nexon.com)은 오는 21일까지 2주 간 게임 내 NPC 이상한 여행자에게 하루 한 번 새해 인사를 하면 설날 액세서리(30일)와 각종 포션 아이템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낚시를 통해 복주머니를 획득한 유저에게는 골드와 한정 타이틀을 비롯한 각종 아이템을 지급하고,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정된 시간에 접속하면 경험치와 AP를 2배로 적용한다.엔트리브소프트의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pangya.gametree.co.kr)에서는 설날을 맞아 한복 아이템 출시하고 새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팡야의 한복은 11명의 캐릭터에 맞춰 디자인됐으며, 착용하면 파워, 커브 등 능력치가 상승하게 된다. 또한, 이달 2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1일 1회 흑사 팔찌, 흑사 아즈텍 등 한정 판매 아이템들이 들어있는 계사년 상자 아이템을 지급한다.일렉트로닉 아츠(EA)의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온라인'(mvpbo.gametree.co.kr)도 설맞이 GM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MP/선수 경험치/구단 경험치 모두 20% 추가 획득의 혜택이 주어진다. 11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최초 게임 접속 시 5만 MP를 지급한다.CJ E&M 넷마블의 '다크에덴'은 설날을 맞이해 3종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라스트 스탠드 제휴’는 이용자가 다크에덴에 접속만 하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 200장 등 총 2013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복 주머니를 잡아라’는 몬스터 사냥 시 획득할 수 있는 ‘복 주머니’를 사용해 ‘떡국’, ‘복조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다. 마지막으로 ‘어서와, 혼돈의 설날은 처음이지’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는 접속만해도 매일 ‘혼돈의 경험의 돌’을 1개씩 지급받을 수 있다. 전체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나우콤이 서비스하는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는 1000만 회원 모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2013 테일즈런너 福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늘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랜덤으로 주어지는 행운의 숫자 2, 0, 1, 3을 모은 회원 전원에게 설 한정판 아이템인 ‘엔젤 삐에로 펫’을 포함해 총 7종의 아이템을 선물하는 방식이며, 이벤트 기간 내 출석체크에 참여하거나 아이템을 구매할 경우 해당 선물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이와 함께 서비스 이래 최초로 할인에 돌입하는 ‘엘리트 삐에로’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아이템들이 최대 30% 할인 판매되며, 깜찍한 외모와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캐릭터 ‘베라’가 새롭게 등장해 레이싱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테일즈런너는 최대 성수기 겨울을 맞아 ‘아누비스: 어둠의 날개’라는 타이틀 아래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릴레이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며, 참여한 모든 유저에게 한정판 아이템인 ‘어둠의 날개’를 선물하는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테일즈런너 홈페이지(tr.nopp.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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