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뒤 '치매환자' 수가…' 충격적 보고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미국의 치매환자 수가 2050년이 되면 현재의 3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의 일간지 USA투데이는 '신경학저널'을 인용 최근의 치매 환자 증가 숫자를 감안했을 때 현재 500만명이던 치매환자는 2050년에는 13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치매환자 증가 추세는 2차 대전 이후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노령화가 큰 요인이다. 이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앞선 다른 세대보다 장수할 것이라는 예상되면서 실제 치매 환자 수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치매 환자 급증으로 미국의 국가 재정 및 복지 체제가 큰 부담을 줄 것이라는 분석 등이 나오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25년까지 치매 해결을 위한 연구과 개발 백신 등이 연구비를 투입하고 있지만, 암(60억달러)이나 에이즈(30억달러)에 비해 크게 적은 5억달러를 치매관련 연구 예산으로 투입하고 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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