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내렸나..' 코스피 엿새 만에 상승..1940 회복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그간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주요 투자주체들은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장 초반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지수에 상승 탄력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 간밤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기업실적 부진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미국 주요증시도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 없이 혼조세를 보였다. 7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32포인트(0.27%) 오른 1941.51을 기록 중이다.현재 외국인이 1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154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152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주요 업종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운수창고(1.06%), 전기전자, 운송장비,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금융업, 증권, 보험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음식료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통신업, 은행 등은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35%), 현대차(0.75%), 포스코(0.28%), 현대모비스(0.51%), 삼성생명(0.47%), 기아차(0.30%), SK하이닉스(1.22%), 현대중공업(0.24%) 등 대부분이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0.30%)과 신한지주(-0.25%), KB금융(-0.13%), SK텔레콤(-0.55%) 등은 약세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76종목이 오름세를, 23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9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유리 기자 yr6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