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휴대폰, 설연휴도 공장 가동···삼성은 3일 연휴

옵티머스 G 50여개국 출시로 스마트폰 생산 계속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가 '옵티머스 G' 50여개국 확대 출시를 앞두고 설연휴 3일동안 휴대폰 공장을 정상 가동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판매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설연휴 기간 휴대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7일 LG전자에 따르면 9~11일까지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한다. 회사 권장 휴무일인 12일에도 쉬지 않고 옵티머스 G 생산에 나선다.LG전자는 1분기내에 옵티머스 G를 50여개국에 확대 출시하기로 하면서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위해 설연휴에도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계속 가동키로 했다. 옵티머스 G는 지난 1월말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분기중 유럽, 중남미, 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아프리카 등 약 50개국에 출시된다.이 같은 이유로 LG전자 스마트폰 생산라인은 지난해말에도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는 계속 가동된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삼성전자는 9~11일 경상북도 구미 휴대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지난해 12월22일~올해 1월1일 직원들에게 휴가를 준 데 이어 설연휴에도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갤럭시S3 판매가 막바지에 달했고 3월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S4 양산이 시작되지 않으면서 설연휴에는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멈춘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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