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실적 전망치 상향..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신증권이 7일 이녹스에 대해 모바일 IT기기 수요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33.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47억원, 33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에도 모바일 IT기기 수요가 전년대비 3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연성회로기판(FPCB) 소재인 이노플렉스(INNOFLEX)부문 출하량과 매출액 전망을 상향했다"고 밝혔다.이녹스의 실적은 지난해 4·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1·4분기에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연말 재고조정과 비용처리 영향에 4분기 매출액 368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13.9%, 12.0%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1월부터 출하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1분기 실적은 분기최대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3분기 수준인 매출액 419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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