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당산제·산신제 등 국비 1600만 원 지원전남도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3년 자연유산 민속행사 지원사업’에 강진 당전마을 당산제 등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6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문화재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명승과 관련한 다양한 민속행사를 발굴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 7건을 비롯해 전국 61건을 지원한다.이들 민속행사는 지역주민의 단합과 마을의 안녕, 풍어와 풍농을 기원하는 갖가지 사연과 애환이 담겨있어 체험과 교육은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행사를 관람할 수 있고 구체적 행사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충경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천연기념물이나 명승 등 자연유산에 얽힌 주민과 마을의 민속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민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문화재로 관리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장승기 기자 issue989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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