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미약품은 자사의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에 대해 독립국가연합(CIS)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CIS 3개국에서 아모잘탄 판매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제 복합신약으로 미국MSD사와 체결해 현재 세계 51개국에 '코자엑스큐'란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CIS 3개국은 MSD 계약과는 별도로 한미약품이 아모잘탄 브랜드로 독자 진출을 추진하는 지역이며, 이 곳 외 10여개 국가에서 아모잘탄에 대한 허가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독립국가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CIS)은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이 지역 12개국이 모여 결성한 정치공동체로, 현재는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는 약 8000만명이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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