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웹하드 송사리는 "영화 '애마부인 시리즈'가 다운로드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1988년 개봉 된 영화 ‘파리 애마’는 애마부인 1편을 제작한 정인엽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유혜리가 출연하여 영화의 성공과 더불어 배우 유혜리를 스타로 자리매김 해준 작품이다. 애마부인 시리즈를 잇는 '짚시 애마'도 함께 2위에 오르며 80년대 후반의 원조 에로영화 작품들이 순위권을 장악했다. 웹하드 송사리는 "갑자기 '애마부인 시리즈'가 급상승한 이유는 4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 프로그램에 원조 섹시 여배우 3인방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급기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돼 그녀들의 작품들까지 온라인을 후끈 달구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밖에 순위차트에는 오르지 못하였지만 양약수술 이후의 최근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윤현숙의 출연작 '싸움의 기술'과 영화배우로 전업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최송현의 첫 주연 작 ‘영건 탐정사무소’ , 그리고 예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송지효가 주연한 '자칼이 온다' 가 순위에 진입하는 현상을 보였다. 드라마 부문은 4일 첫방송 된 새 월화드라마 KBS2 '광고천재 이태백'이 1위를 차지했다. 실존인물 이제석 광고 디자이너를 모티브로 창작한 작품으로 그림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통영 출신 이태백이 서울에서 성공하는 스토리는 그린 드라마이다. 본방 사수를 놓친 네티즌들이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접하고 있다. 첫 회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광고라는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위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MBC '마의'가 차지했으며, 3위 역시도 SBS '야왕'이 랭크 됐다.예능 부문은 SBS '힐링캠프'가 차지했다. 대한민국 커밍아웃 1호 방송인 홍석천이 출연하면서 그를 통해 성소수자의 아픔과 눈물, 그의 진정성 있는 솔직한 이야기에 시청자들도 함께 소통한 힐링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그 뒤로 2위는 KBS2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가 차지했다. 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고수했지만 '힐링캠프' 홍석천의 커밍아웃과 관련된 솔직한 이야기에 뒤지고 말았다. 3위는 MBC '일밤- 아빠 어디가'가 천진난만한 귀여운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시청률이 급등하며 온라인상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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