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세종시에 국가정책대학원 등 분교 추진

4일 행복청과 MOU, 국제언어교육센터, 평생교육원, 의학관련 연구센터 등 2017년부터 짓기로

정상철(왼쪽) 충남대 총장과 이재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대학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대학교가 세종시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충남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복도시 안에 충남대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주고받았다.정상철 충남대 총장과 이재홍 행복청 청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은 4일 오후 행복청 브리핑룸(304호)에서 ‘행복도시 대학설립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협약엔 충남대가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에 도움이 되는 대학설립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키 위한 실천사항을 규정하는 등 서로간의 노력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충남대는 행복도시 내 약 6만6000㎡의 땅에 ▲국가정책대학원 ▲국제언어교육센터 ▲평생교육원 ▲의학관련 연구센터 등을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어 개교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행복청은 충남대의 대학설립계획에 따라 대학부지면적을 검토, 조정한다. 땅은 계획의 평가와 조정을 마친 뒤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정가로 공급한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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