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어린이 축구교실’ 큰 호응

[아시아경제 김영균]매주 토요일 공설운동장 잔디구장서 열려
화순군은 유치원생부터 초등 6학년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축구교실을 매주 토요일 공설운동장 잔디구장에서 실시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50여명이 참여하는 축구교실은 주말을 이용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함으로써 정서 함양과 협동심을 키우고 나아가 축구기술과 지식을 읽히고 각종 대회에 출전해 자긍심 고취와 군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임승용(46) 감독은 “어린이 축구교실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뜻을 모아 2005년도에 창단, 현재 8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4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회에 출전해 2008년도 강진청자배 유소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KFA현대자동차키즈페스티발에서 4강에 진입하는 등 경기력도 매년 향상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영업을 하며 1주일이 한번씩 축구를 지도하는 임 감독은 어린이들을 위해 열성을 다하는 모습이어서 지역사회의 찬사를 받고 있다.어린이 축구교실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생활체육회(379-3519, 010-2076-8949)에 문의하면 된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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