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쉰 뒤 일본 구마모토에서 2차 동계전지훈련 계획, 경기감각과 함께 더블스쿼드 구축 목표
대전시티즌이 23일 서귀포 동계훈련 때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티즌이 서귀포에서 가진 동계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대전은 3일간 쉰 뒤 2차 동계전지훈련지인 일본으로 떠난다.대전시티즌은 지난 7일부터 서귀포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을 해왔고 23일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서귀포에서의 훈련은 예전처럼 몸 상태만을 끌어올리는 체력훈련 위주로 이뤄진 게 아니다. 체력과 함께 경기감각도 끌어올릴 수 있게 체력훈련과정에서 끊임없이 공을 활용했다. 대전은 30명 이내의 정예멤버를 꾸려 일본 구마모토에서 2차 훈련에 들어간다. 일본 훈련에선 볼 감각,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과 전술훈련을 갖는다. 이를 통해 궁극목표인 ‘더블스쿼드 구축’을 할 계획이다.김인완 대전시티즌 감독은 “서귀포에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체력과 경기력 모두를 상당수준 높였다. 기존선수들과 새로 들어온 선수들도 조직력을 다져 조금씩 손발이 맞게 된 것도 서귀포에서의 성과”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어 “선수영입을 마무리하고 일본에서의 훈련은 하나의 ‘팀’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3차 남해전지훈련까지 단계마다 목표한 것들을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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