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나타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평균연령 33.8세, 유소년인구 비율도 22%로 전국 으뜸

동별인구 규모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는 17일 ‘2012년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 작성 결과’와 이를 분석한 ‘전국 주민등록인구통계로 본 광산’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광산구는 주민 평균연령 33.8세(2012년 12월 31일 기준)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국 평균 39.1세 보다 5.3세, 광주시 평균 36.9세 보다 2.2세 낮은 수치다. 아울러 자료는 0세부터 14세까지 유소년인구 비율도 22%로 광산구가 전국 으뜸임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과 광주시의 유소년인구 비율은 각각 15%, 17.2%. 이 수치를 바탕으로 광산구가 전국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라는 평가도 가능하다. 광산구로 인구유입도 크게 두드러졌다. 현재 137,331가구, 392,155명인 광산구 인구는 2011년에 비해 9,775명(2.6%)이 늘었다. 또 자료는 광주시 전체 인구는 6,138명(0.4%) 늘어난 반면, 광주시 다른 자치구는 모두 인구가 줄어든 사실도 보여 광산구의 인구증가가 광주시 다른 자치구에서 인구유입을 넘어 광주시 외부에서의 유입까지 포함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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