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어려운 이웃과 다문화 가정의 친근한 벗으로
광양시청 다사랑회가 지난해 서울 장애인 초청 나들이 봉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전남 광양시청 공무원 96명이 뜻을 합쳐 구성한 다사랑회(회장 강태원)가 14년 동안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해주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와 지역사회에 회자되고 있다.다사랑회의 2012년 결산을 살펴보면 한 해 동안 저소득층과 장애우 12가정의 지붕 수리를 해주었고, 1 3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문함은 물론 지병을 앓고 동료 직원들의 병원비로 지원해 왔다.특히, 장애인을 위해 건립한 국민체육센터에 휠체어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주었으며, 저소득층 가정에 내복과 도배지, 장판, 동화책, 생활필수품 지원,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의 100인의 기부릴레이에 동참, 필리핀 캬가얀데오로시 수해복구 선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또한, 해마다 3월에 열리는 매화축제에 다사랑회와 작은봉사회, 서강기업, 대한지적공사 광양시지사, '컨'부두공단, 전국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와 함께 서울 지역 장애인을 초청하는 한편 다문화가정과 꽃구경 나들이 봉사를 실천해 오기도 했다.다사랑회 강태원 회장은 “다사랑회는 전국 230개 지자체의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그분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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