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삼성폰 인기↑…21% '석달 안에 구입'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시장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체인지웨이브가 지난해 말 미주지역 성인 4610명을 대상으로 향후 90일내 구입할 의사가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물어본 결과 21%가 삼성 스마트폰을 꼽았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조사 이후 최고치인데다, 직전 조사인 지난해 9월말 13% 보다 8%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체인지웨이브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구입 의사를 조사한 결과 연초부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갤럭시S3도 여전히 관심을 끄는 아이템이지만 대형스크린을 가진 갤럭시노트2에 대한 관심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그는 올해에는 초대형스크린을 가진 스마트폰이 열풍을 일으킬 것을 보인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애플의 강세는 여전했다. 조사대상자의 50%가 아이폰을 구매하하겠다고 답했다. 아이폰5가 출시됐던 전분기 71% 보다 낮아진 것이지만 매출 감소로 부품 주문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탄탄한 입지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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