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미국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한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14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당선인이 16일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마크 리퍼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 미국 정부 대표단을 접견한다"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미국 정부 대표단에 대해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내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태평양 정책을 직접 담당하는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정부 대표단은 박 당선인에게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서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대표단은 15일 오후 방한해 16일까지 류우익 통일부 장관, 김규현 외교부 차관보, 청와대 관계자 등과 잇따라 만나 한반도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오종탁 기자 ta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오종탁 기자 ta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