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주민건강 지킴이와 자외선 살균 소독기설치 및 주변 환경정비 전남 영암군이 먹는물 공동이용시설(약수터)에 대한 철저한 수질관리와 주변시설 정비에 발 벗고 나선다. 영암군수도사업소는 금정면 냉천, 영암읍 탑동, 미암면 길암천의 약수터 3곳에 대하여 연중 수질기준 초과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설치하고 약수터 주변 안내판 정비 등 삼천오백만원을 들여 주변 환경을 정비하기로 했다.군은 약수터 수질검사를 연1회 49개 항목, 분기별 11개 항목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장마철과 여름철에는 매월 1회씩 실시하는데 매년 강우에 따른 지표수 유입으로 일반세균과 대장균이 기준량을 초과하여 수질 부적합률이 높아지고 있다. 수질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환경부 먹는물 공동이용시설관리 지침’에 의해 일시 음용이 중지되며, 지속적인 부적합 시설은 폐쇄조치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었다. 한편 영암군은 계속적인 약수터 이용을 희망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약수터 수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약수터에 전기를 공급하고 자외선 살균소독기를 설치, 수질기준 초과항목인 일반세균, 대장균 제거는 물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여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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