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은 4분기 매출액 2162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6.1% 각각 하락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2181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충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어 "마진율이 좋은 초고가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원화강세에 따른 영향"이라며 "고급 패딩브랜드 몽클레르의 폭발적인 성장과 돌체&가바나, 알마니 등 명품 브랜드의 겨울 코트 판매 호조에 따라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신세계인터내셔널은 지난 3분기부터 시작한 지방시와 셀린느 브랜드 정착하는 과정에서 올해 매장 수 확대와 함께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아울러 아웃도어브랜드 살로몬을 7월부터 시작하며, 작년 브랜드 리뉴얼에 성공한 톰보이와 코모도 남성과 키즈 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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