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디스플레이가 4거래일 만에 오름세다. 최근 올해 1·4분기 실적 관련 우려로 주가가 조정세를 보였으나 1분기 단기 실적 저점이 나온 후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9일 오후 2시2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600원(2.04%) 오른 3만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계는 23만7550주 가량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최도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분기대비 6.8% 증가한 8조1098억원, 영업이익은 76.7% 늘어난 447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 애플 주문량 감소 등의 이유로 지난해 4분기보다 저조하겠으나, 1분기 부진한 실적은 현재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평가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9.6%, 59.2% 감소한 7조3286억원, 1828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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