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국가해양국 소속 항공기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상공 부근에 접근해 일본 전투기가 긴급 출격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3일 보도했다.요미우리에 따르면 중국 국가해양국 소속 소형 프로펠러기 한 대가 전날 오전 센카쿠 북방 약 120㎞까지 접근해 대응 차원에서 항공자위대의 전투기가 긴급 출격했다.중일 양국 간 센카쿠 상공 대치는 지난 13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3일 중국 항공기의 센카쿠 접근을 파악하지 못한 항공자위대가 이번에는 레이더로 탐지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은 일본의 난징(南京) 대학살 75주년인 지난 13일 센카쿠 상공에 자국 항공기를 진입시킨 바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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