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경기선행지수 95.8...전월比 0.2% 하락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향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미국 경기 회복이 둔화될 것으로 에상된다. 20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11월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0.2% 하락한 95.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월에는 0.3% 상승이었다. 전문가 예상치인 0.2% 하락과는 부합하는 결과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3~6개월간의 경기전망을 제시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발표에 따라 2012년 하반기에는 경기 성장의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 켄 골드스타인은 "다가오는 재정절벽 위기에 국내외 역풍으로 경기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임을 보여준다"며 "2013년 초반기에는 성장세가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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