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남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17일 오후 방송한 KBS2 '안녕하세요'에 '정의구현남'이 등장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남편에게 보복하려고 찾아온 사람들도 있었다. 남편이 칼에 찔린 적도 있다"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또한 "진한 스킨십을 벌이고 있는 10대를 길에서 보면 다가가 혼쭐을 내다가 조각칼에 몸을 찔리기도 했다"며 "그냥 말로 해결하면 될 것을 꼭 경찰서까지 가야 해결이 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아울러 이 주인공은 "일이 안 풀리면 그날 밤 혈압이 막 올라간다. 180~200까지 올라간다"며 "남편은 한 달에 파출소 다섯 번. 응급실 다섯 번. 하도 그러니 과부가 될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실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정의구현남'은 "나라도 선도를 해야 다른 길로 빠지지 않을 것 같아 그런다"라며 "내가 애들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한 생각이 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정의구현남' 외에도 축구공에 빠져 3천만 원을 쓴 사연이 공개됐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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