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광주광역시와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는 9일 옛 도청 분수대 광장에서 시민들과 성탄절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2012빛고을 성탄문화축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시민과 성도 등 6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개막 팡파르, 축하연주, 성탄 및 축하메시지, 성탄트리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광주의 미래를 밝혀줄 성탄트리가 우리 사회의 갈등과 미움을 걷어내고 믿음으로 하나 되는 사랑의 화합, 나눔의 등불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윤세관 대표회장(목사)는 “빛고을에 성탄의 불빛을 밝혀 교회가 세상의 희망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11일부터 24일까지 행복한 나눔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는 성탄문화축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사랑의 성금 모금 운동을 펼치게 되며, 모금된 성금은 광주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정선규 기자 s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정선규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