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왼쪽)와 후도 유리. 사진=KLPGA 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의 상금퀸' 박인비(24)가 후도 유리(일본)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나선다. KB금융컵 한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총상금 6150만엔) 조직위원회는 2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전야제에서 1라운드 포섬경기(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첫 조에 박인비- 유소연(22ㆍ한화) 조와 후도-바바 유카리 조가 편성됐다고 전했다.1, 2라운드 모두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서 올해부터 첫날은 포섬과 포볼경기(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합산)를 각각 3경기씩 치르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전미정(30ㆍ진로재팬)-이지희(33) 조가 리츠코 류-이세리 미호코 조와, 최나연(25ㆍSK텔레콤)-김자영(21ㆍ넵스) 조는 요시다 유미코-나리타 미스즈 조와 맞붙는다.이어 열리는 포볼에서는 김하늘(24ㆍ비씨카드)-이보미(24ㆍ정관장) 조가 선봉이다. 사이키 미키-요코미네 사쿠라 조와 대결한다. 허윤경(22)-양수진(21ㆍ넵스) 조는 와카바야시 마이코-모리타 리카코 조와 신지애(24ㆍ미래에셋)-양희영(23ㆍKB금융그룹) 조는 오오에 카오리-하토리 마유 조를 상대한다. 1일 부산 베이사이드골프장(파72ㆍ6345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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