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전남도 결과 보고회… 의료서비스 발전 공헌 평가2012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국내외 의료서비스 발전에 공헌하고 건강박람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남도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배용태 행정부지사와 이덕철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결과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평가했다. 또 내년 박람회 구성과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도는 올해 박람회에 4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 중 22만 명이 통합의학적 진료검진을 체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또 220억 원의 개인과 국가 건강검진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암 등 조기검진으로 질병을 사전에 발견 및 치료해 건강재테크 박람회로 치러졌다고 설명했다.이번 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 150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참여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타 시도 방문객이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통합의학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는 응답도 95%나 됐다.또 관람객 대부분이 현장 검진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90% 이상 매우 높았으며 다양한 부대행사에 대한 만족도도 고르게 나왔다.다만 관람객 접근성과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행사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향후 지속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장기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박람회를 보완해 2013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는 더욱 다양한 진료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 통합의학에 대한 참관객 이해도를 높여 전남도가 통합의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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