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포기로 손해배상 금액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8000원(0.57%) 오른 142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증권사인 모건스탠리와 UBS, CLSA 등이 매수상위에 올랐다.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법원은 애플의 사진 넘기는 기능에 대한 특허를 삼성전자가 침해했다고 보고 일부 갤럭시 제품에 판매금지 처분을 내렸다.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 가운데 애플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보이는 일부 모델은 네덜란드 판매가 중지된다.그러나 미국에서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방법원에 둥근 모서리 사각형이 포함된 'D677' 특허 존속기간 포기서를 제출하며, 배심원 평결에서 10억5185만달러에 가까웠던 삼성에 대한 손해배상 금액이 일부 조정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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