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담양고 400명 대상 ‘글로벌 리더로서의 청소년’ 특강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중시하는 최형식 담양군수가 지역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며 멘토 역할을 자처했다.전남 담양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담양고등학교(교장 신중식) 초청으로 지난 27일 담양고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최 군수는 ‘21세기 글로벌 리더로서의 바람직한 청소년상’을 주제로 담양고 학생들이 학생 본인의 발전과 더 나아가 지역발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했다.최 군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재는 ‘학력이 중요한 사회가 아니라 사람이 소중한 사회’로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때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어떻게 하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것이냐’하는 것”이라며 “국어·영어·수학도 중요하지만 서로 협력하고 매사 긍정적인 사고로 임하는 것이 성공하는 핵심 키가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급변하는 사회에서 중심을 잡고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것에 집중해 실력을 갈고 닦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아울러 “학생들이 나고 자라 꿈을 키워가는 이곳, ‘담양’을 소중히 생각해야 하며 더불어 ‘관광 산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더 나은 지역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는 향토자산인 ‘대나무’에 대해 더 많이 관심을 가져달라”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담양고등학교는 전교생이 409명으로 ‘기본이 충실한 미래사회의 유능한 인재육성’을 학교운영 방침으로 담양군의 지원과 함께 신중식 교장을 중심으로 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학금제도와 학력 향상, 체육특기부 양성 등 학생들의 실력과 적성에 따라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교육만족도를 높여 가고 있다.이러한 노력들이 바탕이 돼 올해 과학기술부 선정 기숙형 공립고등학교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됐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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