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

30일 성동구-삼성의료재단 민간위탁 업무협약 체결...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고혈압, 당뇨병의 지속치료율 향상과 적정관리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이에 앞서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기관으로 선정된 의료법인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과 오는 30일 오후 4시 구청 전략회의실에서‘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민간위탁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성동구와 의료법인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간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운영에 관한 구체적 사항들을 확인하고 효율적 운영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에 설치될 예정이다.강북삼성병원 내과전문의를 센터장으로 해 간호사, 영양사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게 된다.‘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와 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진료예약일정, 누락일정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질병에 대한 상담과 예방교육을 통해 지속치료율을 향상시키고 뇌졸중,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의 발병 시기를 늦춰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내달부터 설치를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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