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청렴도 ‘전국 10위’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전년보다 1단계 상승…정책고객평가는 3위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광역시교육청 중 4위, 시·도교육청에서는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단계씩 상승한 것이다.특히 해당기관의 정책 등 업무전반의 청렴도를 평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 고객평가 부문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함으로써 학부모, 시민단체, 출입기자, 교육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관련 전문가 및 밀접한 업무관계자 집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는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대 역점과제로 추진 중인 청렴한 교직사회 실현 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공사, 급식, 현장학습, 운동부 등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부문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시교육청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부패 취약부문이 무엇인가를 세부적으로 파악한 뒤 그에 따른 청렴도 제고방안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한국리서치,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이뤄졌다.외부청렴도는 광주시교육청과 직접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과 공직자 1059명과 교육청 및 공립고등학교 소속 직원 2055명, 정책고객평가는 학부모, 시민단체, 출입기자, 퇴직공직자, 교육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업무관계자 109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와 온라인조사를 통해 실시됐다.박성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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