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美 연말소비 기대..2%↑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전자가 장 초반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효과와 관련한 기대감이 커지며 IT주 전반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700원(2.23%) 오른 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거래일 1.29% 하락 마감한지 하루 만의 반등이다. 미국의 연말소비 기대 등으로 IT 대장주 삼성전자가 시세내기를 이어오며 LG전자는 이번달 중순부터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습이었다. 임돌이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는 시기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고 LG전자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스마트폰 사업이 이제 막 정상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려는 과도기의 불안정성이 존재해 향후 LG전자의 주가에 다소간의 변동성이 존재할 것"이라며 "투자자는 LG전자와 삼성전자 두 종목을 모두 보유하며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당분간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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