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K플래닛과 함께 시내 관광 기회 제공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SK플래닛과 함께 새터민·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시내 관광투어를 지원한다.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 하는 동시에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월 SK플래닛과 '버스정보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오는 24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새터민·저소득 가정 청소년과 함께하는 서울 대중교통 관광'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지역 곳곳의 명소를 둘러보는 체험행사다.참가대상 청소년 50명은 오전 9시 공릉복지관 집결 후 7개 테마로 나눠진 주요 관광코스를 방문하게 된다. 진행과정에서 이들에겐 대중교통 정보를 활용한 미션도 주어진다.관광테마는 ▲패션거리 ▲강남스타일 ▲시민공원 ▲고궁 ▲서울전망 ▲미술관 ▲기념관 등이고, 각 팀은 사전 논의를 거쳐 테마를 정해 관광에 나서게 된다.새터민 가정 청소년 35명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 15명이 7개팀으로 구성되는 한편 미션수행에는 각 팀마다 검색에 활용할 스마트폰과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지급된다.이와 관련해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대중교통 정보공유 협약을 맺은 기업들이 각자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시민들에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투어의 기획과 진행은 서울시가 맡고, 비용은 SK플래닛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부담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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