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3Q 실적 '기대 충족'..↑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NHN이 올해 3·4분기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후 1시9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5500원(2.17%) 오른 25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3거래일 만의 오름세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신한금융, 대우, 키움, 현대, 우리투자 등이 올라 있다. 주로 C.L.S.A를 통해 매물이 출회되면서 외국계 순매도 합은 5만8586주를 나타내고 있다. NHN은 이날 오전 연결기준으로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5955억원, 영업이익 1566억원, 당기순이익 12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2.5%, 4.3%, 24.6% 증가한 수치다.광고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거둔 해외매출 호조 등에 힘입은 결과다. 매출원별 비중은 검색광고 50%, 게임 26%, 디스플레이광고 15% 등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하는 등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며, 4분기 라인 매출이 본격화 등의 영향으로 어닝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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