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노을 '지난 세월, '진짜 위기' 없었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보컬그룹 노을이 '위기'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들에게 '진짜 위기'는 없었다.노을은 6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앨범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 쇼케이스에서 "위기를 위기로 보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에게는 진짜 위기는 없었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어 "사실 1집과 2집에 쏟은 열정만큼 수익이 나지는 못했다. 혹자는 그것을 위기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우리를 한 단계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우리에게 가장 큰 위기는 음악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 때다. 아직 우리는 그런 마음이 없다"고 강조했다.이날 노을은 새 앨범 타이틀 '하지 못한 말'과 선공개 곡 '여인'을 비롯해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 했던 곡들을 선정해 선사했다. 아울러 팬들의 사연과 함께한 이벤트도 직접 마련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한편 노을은 오는 8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며 12월 22일 서울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엑스 다이어리'를 개최한다.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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