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으로 헤어지는 아쉬움 달래

충남국악단·대전시립연정국악원, 14일 충남대서 합동공연…선착순 1600명 무료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과 대전 국악단이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우정과 화합의 무대를 펼친다.6일 충남도에 따르면 부여군 충남국악단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14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우리가락 좋을 씨고’란 제목으로 합동무료공연을 한다.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에서의 성공적인 새 출발을 기원하며 1부를, 충남국악단은 대전 시민에 대한 감사와 이별의 아쉬움을 담아 2부 무대를 장식한다.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국악관현악과 생황협주곡, 국악가수 이안을 특별초청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충남국악단은 ▲백제금동재향로 오악사 재현 연주곡 ▲한국무용 부채춤·오고무·장구춤 ▲경기민요 제57호로 지정된 이춘희의 노랫가락 ▲청춘가, 창부타령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공연관람객은 선착순 1600명이며 신청은 인터넷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www.koreamusic.go.kr)으로 하면 된다.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의 내포신도시시대 개막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공연은 세대를 막론하고 관객 모두가 어깨를 들썩일 수 있는 소중하고 기념비적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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