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삼성전자가 2%대 강세를 보이며 13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주택 및 제조업 관련 지표가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부각된 결과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원(2.31%) 오른 13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99% 하락한지 하루 만의 반등이다. 외국계는 소폭 매도 우위다. CS, DSK, UBS 창구를 통해 '사자'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으나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등을 통한 차익실현 매물도 만만치 않은 상태. 현재 외국계 순매도 합은 5505주다.1일(현지시각)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0월 제조업 ISM지수가 전월보다 0.2포인트 증가한 51.7로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3000건으로 전주대비 9000건 감소했고 민간부문 일자리수 역시 2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9월 건설지출도 전월대비 0.6% 늘어 시장 기대를 충족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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