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선 예수보다 잡스?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어낸 인물 가운데 사후에도 영향력이 막강한 이는 많다.미국 인터넷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마케팅 플랫폼 업체 애피니언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유명 브랜드 창시자 가운데 사후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로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가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보도했다.애플 팬들로부터 여전히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잡스의 순위는 기독교 상징인 예수(2위)보다 앞선 것이다. 3위는 엔터테인먼트 업체 월트디즈니를 설립한 월트 디즈니가 차지했다.명품 업체 샤넬의 창립자 코코 샤넬은 4위를 장식했다. 이어 5위는 유통업체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에게 돌아갔다.패션 잡지 보그의 전 편집장이자 패션 칼럼리스트였던 다이애나 브릴랜드, 1960년대 미 여성들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여성 잡지 코스모폴리탄의 초대 편집장 헬렌 브라운이 각각 6위ㆍ7위를 차지했다.8위는 영화 '007시리즈'의 작가 이안 플레밍이다. 미식축구를 황금알 낳는 거위로 만든 내셔널풋볼리그(NFL)의 피트 로젤 커미셔너가 9위, 광고ㆍ홍보 업계에 이정표를 세운 광고업체 오길비 앤 매더 설립자 데이비드 오길비가 10위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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