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건설사들의 입주마케팅이 보다 적극적으로 바뀌며 CEO까지 입주현장을 찾아 입주자들과 상담에 나서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순병 동부건설 대표 부회장이 주인공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인천 ‘계양센트레빌’ 현장을 찾아 입주자 사전점검을 참관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세 1:1 매칭 서비스’ 및 ‘현장투어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했다.현재 계양센트레빌은 1단지 입주예정자 뿐만 아니라 내년 7월 입주예정인 2·3단지 계약자들의 ‘현장투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계약자들은 실제 입주할 각 단지내의 샘플하우스, 스카이카페, 맘스존 뿐 아니라 주변 경인아라뱃길 및 생태공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지난 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세 1:1 매칭 서비스’도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건설이 전세 수요자들을 광역적으로 파악해 전세 놓기를 원하는 계약자들과 수요자들을 직접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건설사가 갖고 있는 시장조사 자료와 홍보력을 활용할 수 있어 아파트 계약자와 전세 수요자가 모두 빠른 전세연결을 기대할 수 있다.현재 ‘계양센트레빌’ 1단지의 경우 100%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하지만 2·3단지의 경우 대형평형 위주로 일부 미분양이 남아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최근 전세 매칭 서비스 및 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계양센트레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난 1주일간 2·3단지의 미분양분에 대해 10여건이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한편 계양센트레빌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동부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142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인천공항철도 계양역과의 접근성, 경인아라뱃길 등 친환경공원을 내세워 1단지는 2010년 12월 분양을 개시해 4개월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오른쪽)은 지난 15일 인천 ‘계양센트레빌’ 현장을 찾아 ‘전세 1:1 매칭 서비스’ 에 직접 참여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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