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실적 부진 우려로 약세다. 15일 오후 1시57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5500원(3.24%) 하락한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CS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한때 16만35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HMC투자증권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다소 부진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3조원, 영업이익 2017억원 대비 매출은 증가하나 수익성은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달 중순 현재까지 예정돼 있는 해외수주가 지연되면서 연말까지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3만2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하향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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