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부터 부산-후쿠오카·부산-오사카 매일 왕복 2회 운항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 일본간 노선의 운항 편수를 두 배로 확대한다. 에어부산이 11월15일부터 부산-후쿠오카·부산-오사카 노선 운항편수를 현행 매일 1편에서 매일 2편으로 왕복 1편씩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두 노선에서 최다 운항편수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에어부산은 오전과 오후로 시간대를 나눠 각 1편씩 투입한다. 부산과 일본 사이에 1일 여행도 가능해진 셈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두 노선에서 파격 할인이벤트를 펼친다.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를 모두 포함해 부산-후쿠오카 왕복 16만4800원, 부산-오사카 왕복 19만9300원(10월9일 발권기준)에 판매한다. 해당기간 전편 선착순 10명, 600여명에게 행운이 돌아간다. 이벤트 대상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올 11월15일~11월30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일본 해외여행 포털사이트 'AB-ROAD'가 실시한 '2012년 항공사 만족도 조사'에서 저비용항공사 1위, 전세계 40개 항공사 중 종합평가 5위에 선정되는 등 일본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일본 저비용항공사들의 시장 확대에 맞서 강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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