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진해운이 다우존스 2012/2013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운수업 부문(Transportation)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인증받았다.한진해운은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다우존스 2012/2013지속가능경영지수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 기관인 다우존스(Dow Jones)와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기업인 스위스 SAM사가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지표다. 기업을 재무·환경·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지표로 세계적인 권이를 인정받고 있다. 한진해운은 국내 해운 선사로는 최초로 지난 2006년부터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이후 격년으로 꾸준히 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윤주식 부사장은 "운수업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주주, 구성원, 고객의 신뢰에 부응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계 최초 국가 단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인 DJSI Korea의 경우 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26%인 52개의 기업이 인증 받았고 28개 산업 분야에서 1등 기업을 발표했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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