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직원들이 퇴직과 함께 출자 PF회사 임원으로 연봉을 더 받는 사례가 있다는 국정감사 지적에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이미경 의원(민주통합당, 은평갑)은 8일 LH에서 제출받은 'PF회사 내 공사출신 임직원 근무현황'자료를 통해 "총 50명의 LH 퇴직자가 PF회사의 대표이사 등 임직원으로 이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평균 연봉이 1억3700만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LH 관계자는 "대표이사로 8명, 임직원으로 14명 등 총 22명이 PF출자사의 임직원으로 나가 있다"면서 "이들의 평균 연봉은 1억1500만원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또 "PF회사 임원 선임 때 공직자윤리법을 준수해 PF유관부서 근무자를 제외한 직원을 선임하고 있다"면서 "PF사 임원 급여는 매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결정되고 있고 어려운 경영여건 등을 감안해 급여를 삭감 또는 동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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