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공격시 최소 1만명 숨질 것'경고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최소 1만 명의 군인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이란 고위관리가 경고했다고 관영 프레스 TV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모센 레자에이 이란 국정조정회의(The Expediency Council) 위원장은 “이스라엘이 공격한다면 이란의 억지력은 이스라엘에 치명타를 가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사망자수는 1만 명에 이를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곧 저지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는 않지만 어떤 공격에도 우리나라를 지킬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면서 “시온주의자 국가는 감히 이란을 침공하지 못하고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말로만 전쟁을 말한다”고 비아냥했다. 레자에이는 전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IGRC)이다.신화통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 공격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과 미국의 서방 동맹국들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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