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와인 페스티벌, 獨 와인협회 대거 참여

모젤와인협회, 라인가우 와인협회, 베를린 와인 트로피 참가…세미나와 소믈리에 대회 심사 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오는 12~15일 대전서 열리는 ‘대전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에 독일의 모젤와인협회 및 라인가우와인협회, 베를린 와인트로피 등이 참여한다.아돌프 슈미트(Adolf Schmitt)모젤와인협회장은 이번 축제에 황만수 독일 국가공인 와인컨설턴트와 대전을 찾을 계획이다. 모젤와인협회 부스에선 11개 와이너리의 와인 49종을 선보인다. 특히 ▲쾨니히 요한(Koenig Johann) ▲젤바흐 오스터(Selbach-Oster) ▲SMW 자르모젤 빈쩌젝트(SMW Saar-Mosel Winzersekt) 와이너리는 최근 우리나라에 수입사를 정해 해당회사의 프로모션을 돕기 위해 참여한다. 모젤와인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젤와인의 우수성을 국내에 알릴 계획이다.또 아돌프 슈미트 모젤와인협회장과 황만수 독일 국가공인와인컨설턴트는 대전 푸드&와인 페스티벌 기간 중 열리는 ‘모젤와인 소믈리에경기대회’ 2차 예선과 결선 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라인가우 와인협회에선 슈테판 레스(Stefan Ress) 회장, 2011~2012 라인가우 와인 퀸 엘레나 베니쉬케(Elena Benischke), 가이젠하임대학에서 유학 중인 이연희 씨가 대전을 찾아 6개 와이너리의 와인 20종을 선보인다. 라인가우 와인협회 부스에선 리슬링은 물론 여러 슈패트부르군더(독일의 피노 누아)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게오르크 뮐러 슈티프퉁(Georg Mueller Stiftung)은 국내 수입사의 프로모션 지원차원에서 참여한다.세계 5대 와인품평대회의 하나인 베를린 와인트로피는 1994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2월, 7월) 국제와인기구인 OIV(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Vine and Wine)의 감독 아래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대회다. 베를린 와인 트로피 주최 쪽의 페터 안토니(Peter Antony) 대표는 품평대회 때 상을 받은 와인 200여종을 이번 축제 때 전시할 계획이다.페터 안토니 베를린 와인트로피 대표 등 5명이 대전을 방문, 베를린 와인 트로피와 제휴하고 전시하는 업체는 14개다모젤와인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103호), 라인가우 와인협회는 오후 4시 대전컨벤션센터(102호)에서 각각 시음을 겸한 세미나를 연다. 또 라이너 비트코브스키(Reiner Wittkowski) 국제와인기구(OIV)의 명예회장은 13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101호), 페터 안토니 베를린 와인트로피대표는 오후 4시 대전컨벤션센터(103호)에서 강연한다. 한편 ‘와인의 UN’이란 별명을 가진 국제와인기구(OIV)엔 5개 대륙의 44개 와인생산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비트코브스키 교수는 방한 중 우리나라의 OIV 가입문제를 정부관계자와 논의할 예정이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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