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오빤 강남스타일~ 오빤 강남스타일~’관악구청 광장에서 요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싸이(psy)의 ‘강남스타일’ 음악이 흘러나오자 여기저기서 직원들이 나와 ‘말춤’을 추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주민들이 구청 광장으로 몰려들었다.지난 5일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관악구청 국장 및 과장, 직원 등 130여명이 '관악책잔치'를 위해 구청 광장에 설치한 ‘빅 북(big book)’ 조형물 앞에서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며 플래시 몹을 했다.8일부터 열리는 '관악책잔치-평생학습마을축제'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간부들이 솔선해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췄다.
유종필 관악구청장과 간부들이 관악책축제를 홍보하기위한 플래시몹으로 말춤을 주고 있다.
‘강남스타일’ 플래시 몹을 보고 몰려든 주민들은 함께 말춤을 추거나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기도 하며 플래시 몹을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다.관악구는 8일부터 13일까지 '무지개 다리를 함께 타고 가요'라는 주제로 '2012 관악책잔치 - 평생학습마을축제'를 개최한다.관악책잔치 - 평생학습마을축제는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북페스티벌’과 마찬가지로 행사의 준비와 집행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주도해 추진한다.또 책과 학습을 통해 지식문화복지를 실현하고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관악책잔치와 평생학습마을축제를 함께 열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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