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사태' 국정감사 간다

여야, 윤석금 회장 증인채택 합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웅진홀딩스가 오너인 윤석금 회장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이 사태의 진위가 논의될 예정이다. 5일 김영주 민주통합당 의원실 관계자는 "박민식 새누리당 간사와 협의를 통해 윤 회장을 국감증인으로 소환키로 했다"며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투자자들을 희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국감장에서 철저히 사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가 소환을 검토 중인 웅진그룹 관계자는 윤 회장 외에도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 조정현 웅진코웨이 상무 등이다. 정무위원회는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 법정관리 신청 직전 윤 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유, 웅진코웨이 매각을 막기 위해 법정관리 신청이 고의적으로 기획됐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윤 회장은 오후 2시께 충무로 본사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사퇴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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